| 제목 | [ncc빅토리아] 백설공주옷만들기 | 등록일자 | 2014-07-0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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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디자이너 | 작은세상 | 사용미싱 | 빅토리아 |
우리 딸램이...어느날 백설공주옷에 꽂혔는지... 나두....백설공주옷 만들어줘... 나두....나두....나두.... 알겠어.... 조금만 기다려줘.... 엄마 지금은 조금 바쁘니까~~~ 다 만들었어? 만들어준다며.... 이런거 말고....공주옷 만들라니까..... 그렇게 한달쯤 압박?에 시달렸어염~~~ 그리고....드디어......부랴부랴 만들었답니다~~ 
바로 이거야~~~ 어떻게 알았어? 엄마? 내가 이렇게 만들라는거였는데~~? 
눈부셔~~~ 그래... 엄마는...우리 공주님이 넘 이뻐서 눈부시다 ^^ 
분명 유치원에도 입고간다할거고.... 동네방네 이 패션으로 누빌텐데... 더운 여름 공단으로 삐질삐질 땀빼게 하고 싶지 않았어염~~~ 평상시 입을 수 있도록....티에 망사스커트만 합체.... 배색만 백설공주스럽게... 그래도...너~~무 기뻐하는 딸램을 보고... 오늘도 보람이 퐉퐉~~~ ^^ 지나가는 선거홍보아줌자 (후보자 아무개의 마눌님~)께서....명함을 공손히 내밀며~~ 얼굴가득 미소와 함께~~ 어머~~ 신데렐라같네~~~ 은세왈! 신데렐라 아니에요~~ 백설공주에요!!! 흐미...무안하여라~~~ 
만드는김에 똑같이 한 벌 더 뽑았어요~~ 요건...우리 딸램 베프를 위해~~~ 함께 놀이터에서 입을거래요~~ ㅎㅎ 놀때도....공주옷으로 무장을하고 노는 아이들.... 참...바람직하네요~~ 
오늘 오후 놀이터에서 접선하기로 약속!!! 유치원에도 입고 간대요~~~ ㅎㅎㅎ 
속치마는 아사로... 가볍고 시원하게 만들었어요~ 
백설공주옷의 포인트는~~ 뭐니뭐니해도 소매아니겠어염~~~~~ 
빨강포인트가 살포시 보이게~~~ 빅토리아로 주름을 눌러눌러~~~ 
바이어스로 마무리... 소매달면...끝!! 백설공주옷 차~~암 쉽죵~~~ 
공주님....다치지만 마소서~~~ 곱게곱게~~~ 이대로만 자라주소서~~~ 저녁에 양치하던 우리 딸램... 엄마... 백설공주옷 똑같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.. ㅎㅎㅎ 고맙다...딸램... 그리고... 또다시 소피아공주옷에대한 압박이 시작되었다는..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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